양가죽의 특징 및 보관방법

※해당글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가죽소재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드리기위해 적은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죽 시리즈의 세번째!! 양가죽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소가죽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단이고 가방, 지갑, 자켓, 구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는데요.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고, 보관 및 세탁방법은 어떠한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가죽은 용도도 관리도 비슷한듯 다릅니다.)

양가죽 패딩 , 라이더 자켓,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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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이란?

생후 1년이 되지 않은 어린 양의 가죽을 램스킨(Lamb Skin)이라고 하며, 생후 1년이 넘은 양의 가죽은 쉽스킨(Sheep Skin)이라고 합니다. 소가죽과 비교한다면 내구성이 떨이지기 때문에 의류 중에서 라이더 자켓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사용되더라도 가격대가 엄청 뜁니다. 주로 양가죽은 자켓이나 코트, 샌들, 조끼, 바지, 구두, 가방 등 이 외 여러곳에서 사용됩니다.

 

●양가죽의 장점

◈착용감과 고급스러움

 

양가죽은 가볍고 부드러우며, 탄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착용감에서 불편함이 없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옷이 무겁지 않기 때문에 하루종일 입어도 좋고 신축성도 있어 편안합니다. 소가죽과는 반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명품 브랜드 백에 주로 쓰이기도 합니다. 구*, 샤* 요런 브랜드!

 

 

◈보온성이 좋다.

 

양가죽의 털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한 의류가 무스탕입니다. 털을 보온용으로 사용한 예인데요. 겨울 외투로 만들 수 있을만큼 양가죽은 단열효과가 높습니다.

무스탕 과 자켓

 

 

◈다양한 색상이 가능하다.

 

이전에 말가죽의 단점으로 색상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양가죽은 이와 반대로 다양한 가공 방식을 통해서 여러 색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 배치를 고려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갑만 봐도 색이 매우 다양하고 잘 나옵니다.

 

 

●양가죽의 단점

◈내구성이 약하다

 

특별히 긁히지 않아도 양가죽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스크래치가 생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뾰족한 곳에 긁히면 순식간에 찢어집니다. 또한 수분에도 약하기 때문에 비 한번 맞으면 쭈글쭈글해지며, 사용상 주름도 심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바람만 불어도 스크래치가 난다고 말합니다. 특히 양가죽 중에서도 최고급 양가죽을 쓰는 명품백의 경우 더 심합니다. 왜냐하면 안그래도 부드러운데 그중에서도 더 부드러운 고급 양가죽을 쓰니까요! 

하지만 그 가죽의 부드러움 중독될지도..

 

스크래치...

 

 

●양가죽의 보관방법

기본적으로 습기와 수분 빛을 피해서 보관해주셔야 합니다.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음 재봉선 결대로 약하게 접어 빛이 없는 곳에 두시면 됩니다. 오래보관하시게 된다면 제습제를 넣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이나 가방안에 신문지를 넣어서 보관해주시면 모양을 유지하는 것도 좋고 여름철 습기예방에도 좋습니다.

 

 

●양가죽의 세탁방법

가죽옷은 세탁하지 않고 입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굳이 세탁이 필요하다면 가죽전문점에 맡겨주시거나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서 닦아주셔야 합니다. 보관을 잘못하여 곰팡이가 생겼다면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거나 칫솔을 이용하여 곰팡이를 털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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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양가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가죽은 관리가 편한 소가죽으로 입문을 하고 양가죽을 사시게 되는데요. 그만큼 양가죽은 관리가 어려운 편입니다. 이 점 유의해주시면서 옷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방같은 경우에도 첫 가방으로는 양가죽을 추천해주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가죽전문 브랜드일수록 소가죽은 가볍고 편하게 나오고 양가죽은 튼튼하게 나오기 때문에 양가죽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곳이 많습니다.(그렇다고 양가죽이 다른 가죽만큼 강해지진 않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좋은 가죽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귀여운 가방 사진 하나로 마치겠습니다.

소가죽과 양모의 조합(귀여워서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