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비가 온 뒤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는 요즘이네요!! 슬슬 코트를 입는 날이 오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겨겨울 하면 코트 아니겠습니까!! 얼죽코!
코트하면 대표적인 소재가 울 이지만 울100%는 가격대가 높고 단점도 있기에 합성소재를 섞어 쓰기도 합니다.
(나일론은 코트말고 바람막이 , 가방, 바지 등에도 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트에 많이 들어가는 소재인 나일론(Nyl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일론(Nylon)은 무엇인가?
나일론(Nylon)은 1938년 미국 듀퐁사에서 처음 생산되었으며 가장 비단에 가까운 대체제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합성섬유 생산량의 27%를 차지할만큼 많이 사용이 되고 있죠. 이처럼 많은 생산량을 차지하고있으며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나일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나일론(Nylon)?
우리에게 나일론은 많이 알려져 있는 소재인데요. 합성섬유 중 하나인 나일론은 여러 형태의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소재입니다. 등산복이나 작업복, 스포츠용품 등의 겉옷에도 쓰이고 가볍고 탄성이 우수하여 스타킹(나일론이 등장하면서 스타킹이 최초로 등장하였습니다) 과 양말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카펫이나 천막같은 물품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또한 나일론도 석유화학산업 중의 하나입니다. 즉,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여 만드는 섬유라는 것이죠.
●나일론(Nylon)의 특징
1. 탄성, 강도가 섬유 중 가장 좋다.
뛰어난 탄성과 강도로 인해서 질기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것이 장점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말과 스타킹, 셔츠나 블라우스 등에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구김이 생기지 않아 다림질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코트에 주로 섞어 쓰기도 합니다.
2. 흡습성이 낮다.
나일론은 흡습성이 낮기때문에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고 강력이 떨어지지 않아 스포츠웨어에도 자주 사용하게 되는 소재입니다. 의류가 아닌 텐트에도 사용하게 되는데 흡습성이 낮은 특징이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수분율이 낮기에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합성섬유 중에서는 흡습성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3. 보온성 및 열 가소성이 좋다.
열 경화를 통해서 더 좋은 안전성을 제공하고 주름저항이나 온도저항과 같은 특성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착용 중에도 형태가 거의 변형되지 않고 인장강도도 다른 섬유보다 월등하게 강합니다.
4. 이염, 변색이 잘된다.
나일론은 일광이 약해서 오래 사용하게 된다면 탈색이 되거나 색이 노랗게 바라게 됩니다. 또한 오래 착용하게 된다면 필링이 생기게 되어 오염되기 쉽습니다.
5. 벌레, 곰팡이에 강하다
합성섬유의 주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천연소재에 비해 충해성이 뛰어나기에 관리가 수월 합니다.
6. 필링(보풀)이 잘 생긴다.
●나일론(Nylon)은 어떻게 세탁 할까?
1. 높은 온도의 물 세탁은 자제
나일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의 물에서 세탁은 하시면 안됩니다. 열에 의한 변형이 이루어진다면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세탁을 하여 주셔야합니다
2.세탁시간은 짧게!
물에 오래 두면 옷의 물빠짐이 일어날수도 있기 때문에 오랜시간 세탁을 하는 것 보다는 짧은 시간에 끝낸다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일론(Nylon) 보관 방법
세탁방법에서 적었듯이 나일론은 열에 약하며 변색이 잘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조시나 보관시에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고, 다림질을 할 때는 다른 천을 덧대어 다리미의 열에 의해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일론 소재는 한 번 오염되면 제거가 힘들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지금까지 나일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언뜻 보면 탄성 좋고 강한거 외에 장점이 없어보이지만 특유의 광택감 과 촉감이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그리고 튼튼한 점때문에 다른소재와 섞어 쓰이기도 하지요.
그렇기 떄문에 나일론이 들어갔다고 무조건 안좋은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겨울 코트에 나일론은 10% 많아도 20%까지가 적당하고 그 이상 들어간다면 구매를 상당히 고민해볼거같습니다. 저는 10%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럼 다음엔 또 겨울 소재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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