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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되고 살이 되는 의류 정보/소재 이야기

밍크 퍼 특징 및 보관방법

by zalrae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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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겨울 아이템 중 하나인 퍼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저번에 적었던 폭스 퍼에 이어서 오늘은 퍼 중에 가장 잘 알려져있는 밍크 퍼(mink fur)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지만 가격대가 높고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소재입니다. 그래서 퍼에 대해 제대로 숙지 한 후 구매하신다면 깨끗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가면 밍크퍼에 대한 지식과 관리법을 알아보러 가보겠습니다.


밍크 퍼(mink fur) 란?

 밍크 퍼는 밍크라는 동물의 털로 만든 제품을 의미합니다. 밍크는 족제비과 동물로 빛깔은 갈색 또는 암갈색이 주를 이룹니다. 밍크의 등급은 나파 (미국, 캐나다)사와 코펜하겐 (유럽) 사에서 부여하여 시장에 내놓는데 각각 부여하는 등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파 사 - 나파 사에서는 나파라벨을 받은 밍크와 그렇지 않은 밍크로 나누고 있습니다.

 

▶코펜하겐 사 - 코펜하겐 사에서는 4개의 등급으로 나뉘는데요 .

퍼플 > 플래티넘 > 버간디 > 아이보리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밍크 퍼를 찾으시다보면 블랙그라마라는 등급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 등급은 나파 사로 흡수된 아메리카 레전드 사에서 부여하던 검정 밍크 최고등급이고 현재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파라벨 = 블랙그마라 등급 이라 해도 크게 다른 의미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밍크 퍼(mink fur) 의 특징

 

◈내구성

 

 밍크 퍼는 밍크의 몸통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음새가 벌어지거나 털 빠짐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내구성이 굉장히 우수합니다.

 

◈보온성

 천연상태의 털을 뽑거나 깍지않고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고 방한력이 뛰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인기있는 제품이며, 외형적으로 세련된 부분과함께 뛰어난 보온성은 겨울철 패션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밍크 코트뿐만 아니라 밍크 조끼, 밍크 목도리 등 밍크 퍼로 생산된 다양한 겨울 아이템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우아한 광택

 여우 털보다 짧은 길이의 밍크 털은 여우 털처럼 풍성하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부드러워 보인다는 느낌과 세련되보이는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또한 털의 윤기로 인해 보이는 광택은 우아한 느낌까지 더해줍니다. 외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느낌은 대부분의 스타일과 어울릴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입니다.


밍크 퍼(mink fur) 보관방법

 모피 소재이므로 장시간 보관할 경우 어깨 부분이 둥근 옷걸이에 걸어주시면 좋습니다. 정장용 옷걸이에 걸어야 어깨쪽에 변형이 적습니다. 또한 보관용커버 등의 사용은 지양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커버속에서 장시간 보관할 경우 털이 눌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커버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고, 옷장에서 보관하시게 된다면 다른 옷과는 여유롭게 간격을 두셔야 합니다. 털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옷을 옮기실 때는 라벨이 있는 목 뒷부분을 집어 옮기시면 손상이 적어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밍크 퍼(mink fur) 세탁방법

 기본적으로 외출하시고 돌아오신다면 코트 브러시를 이용하여 먼지가 털 사이사이에 남아있지 않도록 하셔야합니다. 물을 이용한 손빨래는 지양하시고 2~3년에 한 번씩 모피 전문 세탁소에 맡기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라는 정보를 자주 접하실 수도 있는데,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진행하게 되면 털의 윤기가 떨어지고 모피에 손상이 많이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한 오염이 아닌경우에는 세탁을 최소화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밍크 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밍크 퍼의 가격대는 굉장히 높습니다. 그만큼 고급스러워 보이고, 좋은 특징을 가졌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재정상황이 여유롭다면 겨울철 밍크 코트나 밍크목도리를 가지시는 건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울과는 다르게 털빠짐도 거의 없고 촉감 또한 비교가 안될만큼 부드럽기 때문이죠. 아무리 캐시미어라 해도 퍼 보다는 부드럽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반대로 울 과 캐시미어보다 밍크퍼가 관리가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써주신다면 충분히 집에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관리 방법으로 오랫동안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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