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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되고 살이 되는 의류 정보/옷이야기

발라클라바의 유래와 특징

by zalrae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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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트렌드인 의류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겨울이 되면 패딩이나 내의 등을 입음으로서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저는 얼굴 부분이 매우 춥더라구요. 그래서 모자를 자주 쓰곤 합니다. 머리라도 따뜻하게 하려구 ㅎㅎ

이렇듯 사람들은 신체가 추운 겨울에 노출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귀 부분은 보호하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귀마개 트루퍼 햇 등 있지만 이미지 때문에 젊은 세대에는 비교적 착용을 하지 않죠. 

 

이러한 와중에 최근에 트렌드로 떠오르는 의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발라클라바(balaclava)입니다. 이 의류는 귀까지 아주 따뜻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 기성복에도 적용이 되어서 나왔지만 그렇게 이끌어내진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나이키에서도 발라클라바를 출시했는데 화보집등에서 갱문화를 미화한다고 욕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년 간 잘 보이지 않다가 올 해 다시 등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의류 이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게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발라클라바(바라클라바)가 무엇이고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특징은 무엇인지 짧고 굵게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당시 바라클라바
2021년 출시 바라클라바


발라클라바(balaclava) 란?

발라클라바는 흔히 안면모, 목출모 등으로 불리는 얼굴만 나오는 방한용 모자이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신체의 체온이 머리를 통해 많이 빠져나가는데, 이것을 막기위해 쓰는 방한 모자 인 것이다. 

주로 작업현장이, 스키, 등산 등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기성복에서도 출시되어서 종종 볼 수 있다.


발라클라바(balaclava)  유래

발라클라바라는 이름은 마을에서 따온 것이다. 크림 반도 남부의 항구마을의 이름이 발라클라바 인데, 이곳의 지명을 따서 지어졌다. 발라클라바의 유래는 1854년 크림전쟁에서 시작되었다. 크림전쟁은 러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간의 전쟁이었다.

당시 프랑스와 영국은 러시아의 영토 확장을 경계하였고, 오스만 제국 측에 가담하여 전쟁에 참전 하였다. 당시 오스만 연합국측의 전략이 해군력을 통한 항구도시 공략이었기에 발라클라바의 근처인 세바스토폴을 포위하였다. 이때 영국군이 보급항으로 지목한 곳이 발라클라바 였다. 여기서 러시아는 포위망을 뚫기 위해 발라클라바의 지역을 공략하려고 했고 여기서 영국군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추위로 부터 병사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져 보급된것이 발라클라바 이다. 그래서 발라클라바 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발라클라바(balaclava)  특징

발라클라바의 특징은 한 가지로 뚜렷합니다. 바로 머리와 귀를 덮는 다는 것이죠. 물론 발라클라바도 디자인이 조금씩 다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처럼 코와 입을 막아 눈만 보이게 하는 디자인이 있고 세번째 사진처럼 눈코입이 다 보이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개의 공통점은 머리와 귀를 다 덮는다는 것입니다. 발라클라바는 기원부터가 방한용품이기에 체온이 잘 빠져나가는 머리는 꼭 덮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머리부터 목 그리고 귀 까지 피부에 닿는 제품이기에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러운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라클라바(balaclava) 스타일링

사실 발라클라바는 장갑, 머플러와 같은 방한용품들에 비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착용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미지도 있지만 디자인이 과감하고 낯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기가 쉽다고 봅니다. 

 이럴때 코디에 참고하기 좋은것이 셀럽들의 인스타 착용샷 입니다. 셀럽들은 유행에 가장 민감하기에 발라클라바를 착용한 모습들이 비교적 많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서 스타일링 하시면 부담스럽지 않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블랙, 그레이 , 베이지의 발라클라바는 선택하신다면 좀 더 쉽게 스타일링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_kimjaekyung_ / @iammingki
@ch_amii
@doflwl
@for_everyoung10

위에 사진들처럼 발라클라바가 특정한 아이템과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날 옷 중에서 발라클라바와 같은 색상을 하나 넣어줌으로서 안정감을 주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앞머리를 안에 넣는것보다는 밖으로 빼내주는 것이 좀더 자연스럽고 강한 발라클라바의 디자인이 조금 중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오늘은 발라클라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마도 한번쯤은 건설현장이나 스키장, 등산하는 사람들 모습에서 봤을법한 의류 입니다. 하지만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올해 조금씩 트렌드로 올라오고 있기에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머리와 귀를 추위로 부터 보호해주기에 따뜻합니다. 그래서 올 겨울 귀마개는 좀 그렇고 귀는 시리다 하면 발라클라바를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귀여운 매력은 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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